공부하고 각종 작업을 하겠다는 목적으로 만든 작업실이지만, 유희거리 하나 없이 정말 독서실과도 같았던 우리 작업실.
두 달 만에 드디어 우리 작업실에도 놀거리(?)가 생겼습니다. 큰 맘먹고 TV를 구입한 건데요. 아직 IPTV 서비스를 신청하지 않은 상태라, 지상파 방송 조차도 볼 수 없지만 집 TV보다 큰 43인치라 앞으로 티비는 물론이고 영화도, 애니메이션도 큰 화면으로 즐길 수 있게 되었다는 생각에 기분이 들뜹니다. 괜히 작업실에 극장이 생긴것 같은 기분 이라할까요?
구입한 TV는 티비 시청하는 용도에 그치지 않고 크롬캐스트 2세대를 이용해서 노트북 2대를 무선 미러링하여 프레젠테이션이나 회의, 브리핑 시에 사용할 계획입니다. 그리고 이용할 수 있는 모든 정보를 동원하여 앞으로 더욱 스마트하게 활용할 거랍니다. 또 메인플레이의 친형이 구입해 놓은 플레이스테이션4를 할 시간이 없다고 메인플레이에게 가져가라고 했다하니, 그것도 냉큼 빌려다가 조만간 '켠김에 왕까지' 해봐야 겠습니다. 학창시절엔 슈퍼컴보이, 플스1, 플스2, 드림캐스트, 게임큐브를 했었는데 요즘 게임기는 얼마나 발전을 했을지...
구입한 TV를 리뷰해보고 싶었으나, TV에 나오는 채널이 아무것도 없기에 개봉기만 올립니다.
이케아 LACK TV장식장
폭 : 90cm, 깊이 : 26cm, 높이 : 45cm, 선반당 최대하중 : 10kg, TV 최대하중 : 30kg
조립하기 전에는 과연 높낮이나 위치, 각도 같은게 다 맞을까 싶었는데, 첨부된 설명서를 따라 차근차근히 조립하니 금새 저렇게 깔끔하게 완성할 수 있었습니다. 드라이버 외에 특별한 도구가 필요하지도 않고, 대충 조립했음에도 불구하고 유격 같은것도 없이 튼튼하게 잘 조립되었네요. 다만 가벼워서 충격을 받으면 쉽게 움직여질 듯 합니다. 이 문제는 벽에 나사를 박아서 고정할 수 있는 브라켓이 동봉되어 있기때문에 그것을 이용하여 해결하면 됩니다. 참고로 43인치 LED TV 거치형을 올려놓으면 크기가 딱 맞습니다. 그보다 작은 TV도 괜찮을 것 같지만, 그 이상의 크기라면 TV장식장을 더 큰 것으로 구입해서 사용하셔야 좋지 않을까 싶어요.
스마트라 SHE-430P (43인치, 풀HD, IPS패널, 무결점 100% 보증)
43인치(109.2cm), LED, Full-HD, IPS패널, 잔상제거:60Hz, 300cd, 명암비5,000:1, 동적명암비500만:1, 응답속도:5ms, 음향:20W(2채널), 화면공유:MHL, USB재생(동영상,사진,음악), 단자:HDMI(3개),USB, 두께:7cm, 평균소비전력:40W, 에너지효율:1등급
원래는 LG TV를 구입하고 싶었지만 대기업 TV들은 가격이 너무 높아서 우리 작업실 재정상 구입하기가 어려웠습니다. 그렇게 중소기업 TV로 눈을 돌리고, 저렴한 가격에 43인치, IPS패널, 풀HD 인 제품들을 찾아보니 그렇게 많지는 않더군요. 몇가지 제품 중에서 제가 이 제품에 가장 끌렸던 것은 무결점 100% 보장해준다는 내용과 필요한 각종 단자와 포트를 넉넉히 제공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저도 이 제품 광고에서 본거라 정확히 맞는 내용인지는 모르지만 소비자보호원 기준 몇개 정도의 불량화소는 정상제품으로 취급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 제품은 자체적인 A/S 정책으로 단 1개의 불량화소로도 100% 새제품 교환을 해준답니다.(아직 구입한 TV에서 불량화소를 발견하지 못해서 사실인지는 확인 할 수는 없지만..) HDMI 단자는 3개, 그외 기본적으로 있어야할 단자들은 거의 다 있고 뭔지는 잘 몰라도 저가형 제품에는 거의 없는 광옵티컬 단자까지.
30만원대의 가격에 풀HD, 43인치, IPS패널 만족스럽습니다. 이제 IPTV를 설치받고 방송을 시청해봐야 이 제품에 대해서 알 수 있을 것 같네요.
